‘자신감’ 잃어가는 일본… 선진국 탈락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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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22/04/14(Thu) 11:24:58ID:IxMDk5MTg(1/1)NG報告

      [김규식 특파원의 일본열도 통신] ‘자신감’ 잃어가는 일본… 선진국 탈락 경고음

      일본 국민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일본 경제가 ‘강하지 않다’는 실망감 섞인 답변이 늘어가고 있고 일본의 1인당 국민총생산(GDP)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밑으로 떨어진 데 이어 한국에 역전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저성장이 계속되면 장기적으로는 일본이 선진국 대열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경고까지 등장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는 작년 11~12월 18세 이상 전국 남녀를 상대로 일본의 국력에 대해 우편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일본의 경제·기술의 국력에 대한 질문. ‘일본의 경제 국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강하다’는 답변이 20%로 전년 조사에 비해 8%포인트 내려갔다. 2018년 ‘강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37%였던 것을 감안하면 3년 새 17%포인트나 내려간 것이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일본 경제 국력이 약하다는 응답은 43%로 전년 조사에 비해 11%나 높아졌다. 경기 침체와 장기적인 저성장 등이 경제에 대한 일본 국민의 자신감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의 작년 실질경제성장률은 1.7%에 그쳐 유럽이나 미국 등의 회복세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와 함께 전자를 비롯한 일부 산업에서 일본 기업들이 한국·중국 등에 밀리며 경쟁력을 잃어가는 것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경제 국력이 강하다’라고 답변한 비율이 가장 많이 줄어든 세대로는 50대가 꼽힌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4/32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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