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일본 비웃음 넘어 세계 톱에 등극한 이유는?

106

    • 1한일 무역전쟁 2년, 대한민국의 승리로 종결2021/12/14(Tue) 04:38:37ID:AzMjc2NzQ(1/11)NG報告

      '글로벌 D램¹ 점유율 44%, 낸드플래시² 점유율 34.5%. 2위 기업과 현격한 격차가 있는 압도적인 1위.’

      올해 3분기 기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이다. 지난 1983년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진출을 공개적으로 선포할 당시만해도 그 누구도 이 같은 미래를 예측하지 못했다. 오히려 삼성전자의 도전을 폄하했다.

      1980년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장악했던 일본의 냉소는 특히 심했다. 일본의 한 기업 연구소는 “삼성전자는 절대 반도체 사업에 성공할 수 없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D램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파고들었다. 기술력도 뒤처지지 않았다. 1992년에는 세계 최초로 64MB D램 반도체를 개발하고 이듬해 DRAM 시장 세계 1위에 올랐다. 이후 30여년 가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낸드플래시 역시 2002년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선 뒤 20여년 동안 왕좌를 내주지 않고 있다.

      반면, NEC와 히타치가 합작한 일본 최대 D램 업체 엘피다는 2012년 파산했고 도시바는 2017년 메모리 사업부를 매각했다. 2019년엔 파나소익이 반도체 사업에서 철수했다. 삼성전자를 비웃던 일본의 반도체 산업은 이미 몰락하고 존재감이 없어진지 오래다.

      그나마 일본 키옥시아가 경쟁 무대에 남아 있으나 1위인 삼성전자와 점유율 격차가 15%포인트 이상, 기술 수준도 뒤떨어진다는 평가다. 김규판 대외 경제 정책 연구院세계지역연구센터 선진경제실 일본동아시아팀 선임연구원은 지난 7월 ‘일본의 반도체전략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키옥시아의 주력제품인 낸드는 부가가치가 높은 SSD를 구동하는 로직 반도체(SSD 컨트롤러)의 설계와 제조 모두를 TSMC 등에 위탁하는 등 아직 삼성전자의 경쟁상대는 아니라는 데 이견이 없다”고 지적했다.

      https://m.moneys.mt.co.kr/article.html?no=2021121014108092124#_enliple

レス投稿

画像をタップで並べ替え / 『×』で選択解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