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가 이래서 문재인 대통령 좋아해" 백신합의 이끈 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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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2021/05/27(Thu) 21:59:21ID:kzNjUwMDY(1/1)NG報告

      백신 파트너십 합의 이면에는 양국 정상 간의 인간적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CNN에 따르면 백악관 공동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가 이래서 문 대통령을 좋아한다”며 포괄적 백신 파트너십 합의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같은 합의의 배경에는 백신 문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적 접근법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후 미국 사회에 한국은 선진국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 기자회견에서조차 “한국처럼 발전한 나라가 백신 지원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백악관 출입기자의 질문이 나왔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미국에 백신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백신 생산기지로서 세계 전체를 구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는 차원으로 접근해 합의를 끌어냈다. 전문가들은 문대통령의 대국적 접근이 두 정상 간의 인간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고, 결과적으로 백신 문제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낸 것으로 해석한다.

      공동기자회견 기자

      "한국 국민들이 백신 관련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희소식이 있나?"

      문재인 대통령
      "직접 지원에 대한 미국의 약속이 있었다. 더 나아가 한국은 인도-태평양과 전세계 백신 공급을 위해 허브 역할을 하겠다"

      바이든 대통령

      "내가 이래서 문 대통령을 좋아한다. 그는 한국에 대해서만 언급하는 게 아니라, 인도-태평양과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세계를 보호하기 위해서, 능력을 가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지금까지 한미 정상이 만나서 한반도를 벗어난 세계 문제에 관해 파트너가 되어서 함께 해결해 가자는 회담 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었습니까?

      우리에게 대미 외교란 우리 문제에 관한 미국의 허락을, 승인을 얻어내는 걸 의미했었죠. 허락받으러 갔었던 겁니다. 이번 회담은 글로벌 이슈가 공동 의제가 된 첫번째 한미정상회담이었던거죠.

      한미 외교는 이번 정상회담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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