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국의 병역 제도에 대해서 유럽인들에게 설명하면 그들은 전혀 믿으려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병역 제도를 유지했다가는 유럽 국가들에서는 바로 병역 거부 시위가 일어나고 폭동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연히 그들은 내가 과장해서 병역의 의무를 힘들게 포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알겠지만 한국 군대가 아무런 보상이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여전히 세계 기준으로 볼 때 한국 군대의 인권 침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게다가 징병되는 인원들도 상당수가 현역에 부적합한 인물이어서, 그들을 징병하는 것 또한 인권 침해에 해당된다. 만약에 서양인들이 이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 어떻게 생각할까? 그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매우 당연하다.
"머지않아 한국에서 대규모 병역거부 시위가 벌어지겠군. 한국 정부도 그들의 요구에 응하여 현재의 인권침해적인 제도를 수정할 수 밖에 없을거야."
그런데 한국에 대해 잘 알고있는 여러분들은 한국에서 대규모 병역거부 시위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외국인이 생각하기에 폭동이 일어나기에 너무나 당연한 조건이지만, 수많은 한국의 노예들 덕분에 그런 일이 발생할 확률은 거의 없다. 그런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노예 사고방식을 가진 한국의 기성세대와 신세대들이 국민들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앞으로도 그런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북한 주민들이 총칼로 억눌려 있으며 언제든지 폭동이 일어날 수 있는 상태라고 간주하는데, 그것은 한국의 병역 제도를 보는 유럽인의 시각과 같은 것이 아닐까?
나는 북한의 내부 붕괴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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