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한글이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진심으로 그것들이 어떤 면에서 우수한지 모르겠다. 배우기 쉬운 것은 모든 표음문자가 마찬가지이므로, 한글만 특별히 배우기 쉽다는 데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
항상 한국인들은 고장난 녹음기와 같이 "한글은 우수하다"라고 주장하지만, 그런 사람들 중에서 정확한 문법과 맞춤법으로 글을 작성하는 경우는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한국의 학교에서 매번 한글이 우수하다고 믿도록 교육시키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다고 믿고 있으며, 막상 자신은 한글로 무언가를 해 본 적도 없기 때문에 의심을 하지 않는 것이다.
영문으로 글을 작성할 때에 띄어쓰기를 고민한 적이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한글로 한국어 문장을 작성할 때는 언제나 그것을 고민해야 한다. 띄어쓰기를 틀리면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규칙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작문 교육을 많이 받은 나도 가끔씩 틀린다. 아마도 완벽한 띄어쓰기를 하는 한국인은 0명일 것이다. 확신한다.
이것은 원래 한국어와 한글이 띄어쓰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어나 중국어와 같이 한자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한국어는, 그 유래에 맞게 국한문을 혼용하여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 것이 적합하다. 한문을 혼용하면 의미가 명확하기 때문에 띄어쓰기를 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한자를 버렸기 때문에 억지로 맞지 않는 서양식 문법 체계를 들여와서 쓰고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나는 한국어와 한글을 쓸 때마다 너무나 결함이 많은 체계라고 느낀다. 한국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자꾸 한글이 우수하다는 것을 주장하면서, 막상 자신은 엉터리 문법으로 글을 쓰는 것을 볼 때마다 한심하다. 한국인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한국인들의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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