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흘 동안 도쿄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명 중 한 명꼴이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전국적으로 3월 말 5%에 불과했던 확진자 비율이 4월 이후엔 10%로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감염이 확인되는 비율이 높다는 건 검사 건수가 아직 부족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그런데도 최근 일주일간 도쿄의 검사 건수는 하루 평균 146건에 그쳤습니다.
[도쿠다 야스하루/의사 : 양성률이 높다는 것은 조사를 확대하면 감염자가 더 많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이 사망한 뒤에야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폐렴 증상이 있었는데도 제대로 검사를 받지 못했던 겁니다
이런 사례가 최근 한 달간 11건이나 보고됐습니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는 검사를 확대하기보다는 시민들의 외출을 80% 줄이는 데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여러분 자신의 건강,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외출은 피해주십시오. 최소 70%, 최대한 80%…]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46522
도쿄 검사자 절반이 양성…"조사 확대하면 더 나올 것"
54
ツイートLINEお気に入り
4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