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 업체들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75만개를 수입한다.
현지시각으로 13일 CNN 방송은 미연방 방재청(FEMA)을 인용해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75만개의
진단키트를 받는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FEMA은 지난주 한국 진단키트 제조업체들과
75만개를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1차분인 15만개는 지난 주말 동안 미국에 이미 배송됐고, 나머지 60만 개도 15일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FEMA는 또 “진단키트들은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시설에 보관하고,
긴급한 수요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 사전 승인을 받아 수출 계약이 끝나고 3개사 중 2개사가 내일 비행기로
진단키트를 수송할 예정”이라며 “1개사 제품은 미국 유통업체를 통해 별도로 나간다”고 말했다.
인도적 지원의 경우 향후 코이카를 통해 물품을 조달해 20여개국에 10만회 분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CNN, "미국정부, 한국산 진단키트 75만개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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