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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연설뿐만 아니라 야마모토가 들고 다니는 슬라이드 5만장에는 노동, 경제, 재정, 교육 등 그가 하고 싶은 정책들이 담겼다. 그리고 현장에서 유권자를 만나며 조금씩 수정하고 있다. 전국투어 영상을 종종 보는데, 지금은 야마모토보다 현장에서의 반응을 흥미롭게 보고 있다. 웬만하면 자신의 의견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일본인들이 공공장소에서 자유롭게 질문하는 모습이 신선하다. “야마모토는 언제나 국민이라는 단어 말고,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이유가 있나?” “중학생이다. 지금 일본의 교육제도는 심각하다. 교육 공약을 듣고 싶다.” “일본이 일-미 관계에서 자주독립이라는 입장을 취하는 데 있어 방위, 외교는 어떻게 해야 하나?” “9살이다. 지구온난화가 인간이 조절할 수 없을 정도의 임계점에 닿은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하나?” 그들은 야마모토와 새로운 일본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일본 사회가 새롭게 바뀐다면, 한-일 사이의 역사 문제도 미래지향적으로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일본 사회가 강제동원, 위안부 피해를 국익이 아닌 인류 보편적인 인권 문제로 바라보게 되는 건 그저 꿈일까? 야마모토에게 질문하는 일본인을 보며 작은 희망을 갖는다. 아직 일본 사회는 야마모토의 정치를 ‘쇼’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쇼’라면 계속돼도 나쁠 것이 없다고 본다. 응원한다. 간바레(힘내라)! 야마모토 다로!
ハンギョレ紙「れいわ新選組」の山本太郎氏にエー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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