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 유니클로 운영업체가 연수익 전망을
당초 예상보다 1000억원 이상 낮춰 잡았다. 한국의 불매운동에 따른
겨울 상품 판매부진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이날 함께 발표한 지난해 9~11월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3% 줄어든
709억엔이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유니클로의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28% 줄었다고 설명했다.
닛케이는 “(유니클로 매출의) 발목을 잡은 것은 한국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7월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행하면서 시작된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여름부터 방문자가 줄어 개점휴업 상태의 점포들이 눈에 띈다는 것이다.
오카자키 다케시 유니클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사업에 관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로서는 오직 진지하게
한국 시장을 마주 보고 고객을 마주 보며 갈 뿐”이라고 말했다.
유니클로, 해외 영업이익 -28%에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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