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조선은 일본을 싫어하면서 중국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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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18/10/11(Thu) 22:22:00ID:czNDYwNTM(1/1)NG報告

      중국(정확히는 명나라-明朝)에는 존중할만한 '철학과 사상'이 있었지만, 일본에게는 그런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明朝시절 조선과 明朝의 우호관계는 '성리학'이라는 공통적인 사상에 기반했다. 즉, 힘이(Force) 아니라 철학으로(Philosophy) 맺어진 우호관계라는 뜻. 따라서 이 경우 明朝와 조선의 관계는 '제국-식민지' 관계가 아니라, '형-동생'의 관계라 볼 수 있다. 실제로 明朝는 조선이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조선에게 줬다(明朝는 임진왜란 당시에 조선을 도와주다가 국력이 약해져서 결국 淸朝에 의해 멸망. 이러한 이유로 조선의 선비들은 明朝가 멸망한지 수백년이 지나서도 명나라에 제사를 지내는 것을 지속).그런식으로 유지된 관계. 종속관계가 아니라는 뜻.

      그러나 淸朝와 일본은 철학이 아니라 힘으로 조선을 무너뜨렸다. 따라서 반발심은 당연히 클 수밖에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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