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문화'이다.
일본의 경우, 메이지시대 이전부터 특유의 '和문화'라는 것이 존재해와서, '자신이 사회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것이다(一生懸命)'라는 사고방식을 지니는 것 같다.
그 때문에, 아무리 하찮은 일을 하고있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해가는 분위기인 것 같다. 괜히 무리하면서 사회적 지위 상승을 노리기보다는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며, 그 대신 나머지 사회 구성원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
현대 일본에서 이게 가장 쉽게 드러나는 부분이, 정치인과 일반인의 구분이다. 일본의 정치체제는 Eliticism이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정치가들의 결정이 일반 국민들의 여론과 차이가 크게 날 때가 많다. 그럼에도 일본인들은 화내지 않고, '정치는 정치가에게'라는 생각으로 자기 생활에만 충실한다.
반면 한국은 그런 것이 없다. 조선시제 신분제도가 1. 조선 후기 개혁, 2. 일제강점기, 3. (6.25)전쟁을 텅해서 완전히 소멸해버렸고, 그 영향으로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며, 누구나 능력만 되면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을 수 있다'라는 관념이 널리 퍼져있다. 아무리 사회에서 낮은 위치에 속해있는 사람이라도, 기회만 되면 높은 지위에 올라가려고 하는 욕망을 깊게 갖고있다. 또한 정치의 경우에도, '정치는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것이다. 정치인들 자기들끼리만 정치하는 것은 문제이다'라고 생각. 일본인들이 '한국인은 정치에 대해서 감정적인데, 정치인들마저 국민들의 눈치를 보니까 한국은 후진국인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이 차이에서 기인한다.
여기까지가 Ruth Benedict가 저술한 'The chrysthemum and sword'라는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느낀 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한국인과 일본인의 결정적인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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