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최대 광고회사인 덴쓰(電通)의 신입사원이 월 105시간에 달하는 초과근무를 한 끝에 자살해 일본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당국은 덴쓰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했으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장시간 근로 관행을 타파하겠다며 일하는 방식 개혁에 착수한 가운데 덴쓰에 대한 비판이 쇄도할 것으로 보인다.
명문 도쿄대를 졸업하고 작년에 덴쓰에 입사한 다카하시 마쓰리(高橋まつり·여·사망 당시 만 24세) 씨는 같은 해 12월 25일 도쿄에 있는 사택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카하시 씨는 "토·일요일도 일하지 않을 수 없도록 또 결정돼 정말 죽어버리고 싶다", "자고 싶은 것 외에는 감정을 잃어버렸다", "휴일을 반납하고 만든 자료가 형편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미 몸도 마음도 갈기갈기 찢어졌다.", "이미 (오전) 4시다. 몸이 떨린다. 죽어야겠다. 더는 무리인 것 같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
유족 측은 다카하시 씨가 상사로부터 "머리가 부스스하고 눈이 충혈된 상태로 출근하지 말라", "여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힘이 없다"는 얘기를 듣는 등 지위를 이용한 부당 대우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8754990&date=20161015&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4
장시간 노동천국 한국에서도 이처럼 노동시키는 회사는 본적이 없다
게다가 성차별은 기본이군 직원을 채용해서 본전을 뽑고도 진액을 빨아먹고 죽이네
월 105시간 초과근무 노예로 일하다가 자살 일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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