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 나는 진주만전쟁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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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18/08/29(Wed) 11:17:58ID:A3MjI5ODc(1/1)NG報告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305431

      돈독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관계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8번을 만나고 26번 전화통화를 했던 두 사람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한 듯 보였지만, 최근 몇 달간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대북 접근법, 그리고 대일(對日) 미국 무역적자에 대한 그의 강한 부정적 인식이 주 요인이다.

      특히 아베 총리는 지난 6월 미국 백악관 방문 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뜻밖의' 공격을 받았다.

      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제2차대전 당시 일본이 미국 하와이의 진주만을 기습 공격한 사건을 언급하며 "나는 진주만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일본 경제 정책에 대한 신랄한 비평을 시작했다. 또 일본에 대한 미국의 무역적자에 불만을 표명하고 아베 총리에게 미국 쇠고기·자동차 업체에 더 유리한 방향으로 양자 무역협상을 하자고 촉구했다.

      다른 어느 정상보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구축에 공을 들여왔던 아베 총리는 이에 실망했다고 한다.

      WP는 이 회담이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에 있는 해외 정상들이 처한 역설적인 상황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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