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동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북지원 방침과 관련해 분노했다는 등의 일본의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악의적 보도에 대해, 해당 언론사와 일본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수석은 브리핑에서 "오늘 일본의 통신과 방송은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800만 달러 지원 결정에 미일 정상이 부정적 의견 표명한 것으로 보도했고, 특히 아베 총리를 수행하는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히 분노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며,
"그러나 현장에 배석한 관계자는 해당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의도적 왜곡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수석은 "정상회담의 대화 내용은 공식브리핑 외에 언급하지 않는 게 외교 관례인데도, 사실과 동떨어진 내용이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계속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이런 상황이 재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한일간의 우호적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우려한다"며 "왜곡 언론보도를 확인도 하지 않고 받아쓴 국내 언론에도 마찬가지로 유감을 표한다."라고 지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565991&isYeonhapFlash=Y&rc=N
청와대, 일본 언론의 의도적 왜곡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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