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에게 질문) 한국의 반일을 언제 알게됬는지?

어렸을때 일본을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부모님, 학교 선생님.
친구에게 일본놈이라고 하면 엄청난 욕이었다. "일러라 일러라 일본놈" 이라는 어린아이들이 쓰던 놀리는 말도 존재했다.
그러던 와중에 7년전 쯤에 어떤 일본인이 물었다. "한국인들이 일본인을 싫어한다는게 정말입니까?" 그리고 많은 일본인들은 한국의 반일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참 허무하게 느껴졌다. 분노는 마주칠 손바닥이 있어야 한다. 화가 났을 때는 화가 났다는 것을 상대에게 알려야 직성이 풀리는 법이다.

아무튼 카이카이의 일본인들은 언제 한국이 일본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는지 궁금하다. 반일을 알게 되기 전에는 한국에 대한 인식이 어땠는지 반일을 알게 된 후에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다. 왜 많은 일본인들이 비교적 최근까지 한국내 반일의 존재를 몰랐는지에 대한 의견 부탁한다.
주제와 거리가 있는 글은 삼가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