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여행 자제령' 한 달… 日 지방은 "코로나 수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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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25/12/15(Mon) 06:26:20ID:AxNzIzNzU(1/1)NG報告

      일본 지역 경제가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령' 한 달을 맞으면서 활력을 잃고 있다.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간사이(오사카·교토 등 위치한 혼슈 중서부) 지역은 직격탄을 맞았고,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19 수준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라며 비명을 지른다.

      1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대중국 의존도가 강한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백화점 업계 매출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14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지 한 달이 되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점차 줄고 있어서다.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소재의 가에이국제여행사는 이달 예약이 대부분 취소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버스 투어를 운영하는 이 업체의 고객 대부분이 중국인이기 때문이다. 가에이국제여행사는 닛케이에 "코로나19 때와 맞먹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00개 단체의 관광버스 투어를 운영한 전일본교통도 이달 예약 건수는 겨우 3, 4개에 그쳤다. 오사카 시내 한 호텔은 이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141036000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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