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당국이 한국형 전투기 KF-21에 장착할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의 국내 개발을 공식화하면서 올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을 전면에 내세운 LIG넥스원과 유도탄 시제품(설계도를 실물로 구현한 것)의 체계 종합을 맡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사업의 입찰 공고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사업 예산이 확보된 만큼, 업계에서는 내년 초 공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사청은 지난 9월 제17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의 체계 개발 업체를 일반경쟁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항공기 체계 통합은 KF-21의 제작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맡는다.
LIG넥스원은 올해 아덱스에서 장거리 공대지,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과 함께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의 1대 1 비율 모형을 전시했다. 지상·해상에서 발사하는 유도탄을 모두 개발하고 전력화도 된 만큼 공중 발사 유도탄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현대로템도 올해 아덱스에서 덕티드 램제트 엔진과 극초음속 램제트 엔진의 모형을 처음 공개했다. 덕티드 램제트 엔진은 대기 중 공기를 빨아들인 뒤 연소해 추진력을 얻는 엔진으로, 기체 구조에 따라 흡입하는 공기의 양이 달라진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덕티드 램제트 엔진을 탑재한 유도탄을 구상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시제품의 시커 제작 사업을 수주했고, 한화에어로는 각 업체가 제작한 시제품을 통합하는 체계통합을 담당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19425?sid=101
세계최강 대한민국型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내년 개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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