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일본 총리 “전쟁 반성…다시는 잘못된 길 가지 않을 것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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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25/08/15(Fri) 18:24:37ID:QwMjI4MzU(1/1)NG報告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전후 80년 기념일 연설에서 “전쟁을 반성하고”, “다시는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직 일본 총리가 이 행사에서 ‘전쟁 반성’을 언급한 것은 13년 만의 일이다.

      이시바 총리는 15일 도쿄 치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전국전몰자추도식에서 “지난 대전(태평양전쟁)으로부터 80년이 흘렀고 전쟁을 모르는 세대가 대부분이 됐다”며 “전쟁의 참화를 결코 반복하지 않으며 두번 다시 잘못된 길로 나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쟁의 반성과 교훈을 지금 다시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며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비통한 전쟁의 기억과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서약을 세대를 넘어 계승하고, 평화를 위한 행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일본 총리가 전몰자추도식에서 전쟁에 대한 ‘반성’을 언급한 것은 13년 만이다. 전쟁을 일으켰던 과거를 반성한 뒤에야 비로소 미래를 얘기할 수 있다는 이시바 총리의 의견이 강하게 반영됐다고 한다. 일본 정부에서는 2013년 당시 아베 신조 총리가 이전 총리들과 달리 ‘반성’이란 표현을 빼고 “역사의 교훈을 깊이 가슴에 새기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스가 요시히데-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같은 태도를 이어왔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2134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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