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8조9814억원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사업 2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1일 폴란드 군비청과 65억달러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폴란드 K2 전차 긴급소요분 180대를 우선 공급하는 1차 이행계약에 이은 후속 계약이다. 현지 기술이전과 생산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계약에는 폴란드 K2 전차(K2GF MBT·Main Battle Tank) 추가 물량 116대와 최초 양산되는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 64대, K2 계열(구난·개척·교량) 전차 81대, 폴란드군 유지보수정비(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서비스·교육, 기타 탄약·수리부속 예비품 등이 포함됐다.
현대로템이 철도와 방산 부문 모두 고르게 해외 수주 실적을 올리면서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2분기 매출이 1조4716억원, 영업이익은 2576억원으로 창사 이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분기) 대비 29.5%, 영업이익은 128.4% 증가한 수치다.
수주잔고도 역대 최초로 21조 6368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분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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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영업이익 2조 4000억원 점망
9조원 규모 현대로템, 폴란드 K2 전차사업 2차 이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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