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사태는 한국과 일본, 중국 간의 자유무역을 촉진할까?
미국이 중국과의 관세 전쟁을 확대하고 주요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에 상당한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이면서 오랫동안 중단됐던 동북아시아 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가능성이 다시 언급되고 있다.
지난 30일, 3국 경제통상 장관들은 6년 만에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3국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한·일·중 FTA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브라이언 샤츠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브라이언 샤츠는 한국과 중국, 일본 간 경제통상장관회의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한·중·일 3국이 FTA를 타결할 경우 2023년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약 24조달러(3경4300조원) 규모의 경제 블록이 형성된다.
또한 이들 국가는 수출과 수입 측면에서 서로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기도 하다.
하지만 3국간 자유무역 논의가 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은 과거 수년간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FTA 타결을 이루지 못했다.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ze1wnj9d4lo
트럼프발 관세가 한중일 FTA 타결 가능성 높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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