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산 장거리요격체계 L-SAM 개발에 성공해 기념식을 치렀는데 벌써 중동의 두 나라에서 공식 수출 요청이 들어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방사청의 예비수출승인이 떨어졌고 다음 절차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L-SAM 조기 수출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방사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중동의 한 국가는 지난해 11월 L-SAM의 RFI 즉 정보요청서를 우리 방산업체들에 발송했습니다. RFI는 무기의 기본적 정보의 제공을 공식 요청하는 문서로 무기 도입의 첫 절차입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RFI 접수 뒤 방산업체들이 예비수출승인을 신청했고, 방사청이 지난 1월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예비수출승인이 나옴에 따라 방산업체들은 중동 국가와 L-SAM의 기술, 가격, 성능 등에 대한 상당 수준의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국가는 최근 RFP 즉 구매요청서까지 우리 업체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동의 또 다른 국가도 RFI, 정보요청서를 우리 측에 보냈고, 예비수출승인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동 국가들이 L-SAM 확보 경쟁에 나선 겁니다.
https://www.msn.com/ko-kr/news/other/%EB%8B%A8%EB%8F%85-l-sam-%EB%B2%8C%EC%8D%A8%EB%B6%80%ED%84%B0-%EC%88%98%EC%B6%9C-%EC%9A%94%EC%B2%AD-%EC%98%88%EB%B9%84%EC%8A%B9%EC%9D%B8-%EB%82%98%EC%99%94%EB%8B%A4/ar-AA1vbbcT非常戒厳で使うのか。
L-SAM 벌써부터 수출 요청…예비승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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