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간 배터리 합작법인인 '스타플러스에너지'에 75억4000만달러(10조5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대출은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스타플러스에너지의 리튬이온 배터리 및 모듈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것으로, 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면 연간 67만대의 차량에 공급할 수 있는 67GWh(기가와트시)의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에너지부는 "새 시설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북미 지역 전기자동차(EV)에 사용되도록 스텔랜티스에 판매될 예정"이라면서 "이는 급속도로 확장하는 전기차 산업에서 미국이 자국 내 수요를 맞추고 글로벌 리더의 지위를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북미 지역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능력을 제고해 중국과 같은 적대적인 국가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 등을 낮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법인에 10조 5000억 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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