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10세 일본인 초등학생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중·일간 외교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 중국 공무원이 "우리의 기율은 일본인을 살해하는 것"이라는 막말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농업농촌부 소속 황루이(41) 부주임은 최근 중국 SNS 웨이보 계정에 "일본 아이를 죽인 게 대수(큰 사건) 인가?"라고 썼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이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하자 그는 "무고한 사람을 죽인 게 아니라 일본인을 죽인 것", "우리의 기율은 일본인을 살해하는 것" 등의 막말을 이어갔다.
해당 발언이 SNS 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갔고 네티즌들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쓰촨성 당국은 "해당 사안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처리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41470?sid=104
중국 공무원 "우리의 기율은 일본인을 살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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