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한 캐나다 해군 준장, 5일, 이범석艦 방문
세계최고 성능의 국산 잠수함에 연신 감탄…"함정 능력·승조원 전문성 훌륭하다"
림팩 통해 훈련 역량 강화 및 방산 수출 기여 노력
미국 하와이에서 환태평양 연합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군 지휘부가 우리 해군의 잠수함 기술에 크게 감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군이 3000톤급 잠수함 도입을 앞두고 우리 군사산업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각) 해군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모나한 연합 해군 구성군 사령관 캐나다 해군 제독은 지난 5일 하와이 히캄기지에 정박해 있는 이범석艦 내부를 둘러봤다.
이도엽 함장(대령)은 이날 히캄기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캐나다군 지휘관인 연합해군 구성군 사령관이 내부를 둘러보고는 '굉장히 깨끗하고 정리가 잘 돼 있다' '장병들 모두 영어실력도 훌륭하고 맨파워가 좋다', '잠수함 인원들 팀워크가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함장은 이에 앞서 함상 리셉션 행사에서도 앵거스 탑시 캐나다 왕립 해군사령관(중장)을 만났다. 앵거스 사령관 또한 우리 잠수함 기술을 언급하며 큰 기대를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캐나다군은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운용하고 있다. 코너브룩함의 경우 2003년에 도입돼, 상당 부분 노후화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캐나다는 3000톤급 신형 잠수함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오는 8월 중 또 다른 캐나다 해군 장성이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장은 "림팩훈련을 통해 우방국과 상호 이해 및 운용성을 강화하고, 캐나다 잠수함 수출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나한 준장은 "한국군이 이번 훈련을 통해 보여준 끈기와 리더십에 매우 감탄했다"며 "이번 림팩의 상징인 유대감 형성과 상호운영성 방면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655532?sid=100
캐나다 해군 제독, 대한민국 잠수함 탑승하고 연신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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