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출 후 중국 정부는 곧바로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금수조치했고, 중국 관영매체들은 '핵오염수 방출'이라고 보도하며 반발했다.
중국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실제 베이징 시내 일식집이 늘어선 한 모퉁이에는 '일본산 수산품은 일절 취급하지 않는다'라는 간판이 설치돼 있다고 한다.
베이징 시내 한 튀김식당 종업원은 "손님의 발길은 이전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라고 지지통신에 말했다. 현지 슈퍼마켓 선반에서는 일본 제품의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한 30대 중국 여성은 "특히 피부에 닿는 것에 대해서는 일본산을 당분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며 화장품을 유럽산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베이징 주재 일본계 식품업체 한 간부는 "상대방으로부터 거래를 일부 정지당했다"라고 호소했다. 중국 정부는 이달부터 방일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했지만 인터넷에는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계 항공사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해금 후에도 예약수는 증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831_0002432832&cID=10112&pID=10100
"중국내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수년간 장기화 가능성도" 日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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