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가 극성 팬에게 머리카락을 잡혔다. DJ소다가 오사카 음악축제에서 일부 관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라, 일본 팬들 사이에선 반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24일(현지시각) 일본 매체에 따르면, 뷔는 지난 23일 글로벌 앰배서더를 맡고 있는 브랜드 셀린느의 도쿄 오모테산도점 리뉴얼 오픈 축하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가 이런 일을 당했다. 이날 행사는 뷔가 4년 만에 도쿄를 방문한 자리로, 매장 주변에는 뷔를 보려고 몰려든 팬들로 전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한다.
뷔가 매장 앞에 등장하자 팬들은 그의 애칭인 ‘테테(テテ)’를 외쳤고 뷔 역시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며 화답했다. 문제의 장면은 뷔가 매장을 나온 후 혼잡한 상황 속에서 벌어졌다.
현장엔 여러 스태프가 뷔를 둘러싸며 인파의 접근을 막고 뷔의 이동 통로를 확보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돌발행동을 하는 이가 있었다. 뷔가 매장에 나와 차량에 올라타려는 순간 한 팬이 뷔 머리 근처로 손을 뻗었고 이내 머리카락을 쥔 것이다. 한순간이었지만, 뷔가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터라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8/25/7ZOIV76Q7FF3LMU4ZH5V3QB2O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BTS 뷔 머리카락 잡은 日팬... 팬들 “ARMY의 수치”
621
ツイートLINEお気に入り
32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