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저임금 일본 넘었다…내년 韓 9620원 vs 日 9509원

65

    • 1해충제거2022/08/05(Fri) 10:19:08ID:g0MzQ4OTU(1/4)NG報告

      한국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내년에 처음으로 일본보다 높아진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중앙최저임금심의회가 평균 930엔(약 9167원)인 최저임금을 내년에 31엔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1일 보도했다. 상승폭은 3.3%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날 오후 환율(100엔당 985원37전)을 적용하면 일본의 내년 평균 최저임금은 약 9470원으로 한국의 내년 최저임금인 9620원을 밑돌게 된다. 일본 경제계는 내년 평균 최저임금이 약 35엔 오른 965엔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 최저임금은 올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적용된다.

      한·일 간 최저임금 역전은 인상률 격차가 누적되고, 엔화 가치가 급격히 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년간 일본의 최저임금이 3%씩 오르는 동안 한국은 5%씩 상승했다.

      일본의 최저임금은 후생노동성 자문기구인 중앙최저임금심의회가 매년 7월 말 인상폭을 확정하면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사정을 고려해 개별 결정한다. 올해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도쿄도는 1041엔, 가장 낮은 오키나와현은 820엔이었다.

      최저임금, 한국 年 5% 이상 오를 때 일본은 3%대 인상
      주요 경제대국 중 가장 낮아…엔화가치 급락도 영향 미쳐
      일본은 내년 최저임금을 가장 큰 폭으로 올리고도 한국에 처음 따라잡히게 됐다. 지난 수년간 한국이 일본보다 최저임금을 더 적극적으로 올린 데다 엔화 가치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일본 중앙최저임금심의회가 결정한 최저임금 31엔 인상은 역대 최대폭(3.3%)이다. 지금까지 가장 큰 인상폭은 지난해의 3.1%(28엔)였다. 1일 아사히신문은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중시해 인상액이 최대 수준으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역대 최대폭으로 올렸음에도 일본의 내년 최저임금은 한국(9620원)을 밑돌게 됐다. 엔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이 크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80192651

レス投稿

画像をタップで並べ替え / 『×』で選択解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