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2년 5월 무역수지는 2조3847억엔(약 22조729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공표한 5월 무역통계(속보 통관 기준)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적자가 1979년 1월 이래 두 번째로 많았다고 지적했다.
5월로는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2조226억엔 적자를 웃돌았다. 10개월 연속 적자다. 자원 가격 급등과 엔저 여파로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48.9% 급증한 9조6367억엔으로 집계됐다. 3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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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5월 누적 무역 적자 62조원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니즈 일본 경제모델’로 계산한 결과 올해 엔화 시세가 달러당 116엔, 원유가 배럴당 105달러일 경우 1년간 6조엔(57조원)의 경상수지 적자가 예상된다. 그러나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면 연간 경상적자는 16조엔(152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5월 일본 22.7조원 무역적자 역대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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