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20일 회담을 가졌다. 최근 급속한 엔저 상황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향후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아사히신문 21일 "기시다 총리가 구로다 총재와 엔저 등을 둘러싼 최근 상황에 대해 대화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회담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급속한 엔저는 기업의 경영계획에 불확실성을 불러온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총리에게 전달했다"면서 "외환시장의 동향을 주목하면서 정부와 연계해서 적절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이와 관련 기시다 총리로부터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본 언론은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이 안팎에서 변경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1일 "급격한 엔저와 물가상승의 역풍이 불고 있다"면서 "일본은행이 대규모 완화정책을 견지하고 있지만 정책수정의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26812
기시다-구로다 회담 … 급속한 엔저 우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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