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3600조 쏟아부었는데 '꼴찌'…일본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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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22/04/28(Thu) 05:41:46ID:k4NTk5MDA(1/1)NG報告

      코로나에 3600조 쏟아부었는데 '꼴찌'…일본의 추락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이후 4차례 긴급경제대책을 마련했다. 총 사업규모는 372조엔(약 3600조원)으로 2021년 일본 GDP의 68%에 달한다. 경제규모가 4배 이상인 미국(694조엔)보다 액수는 적지만 GDP 대비 비중으로는 주요국 가운데 압도적인 1위다.

      미국의 코로나19 경제대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로 일본의 절반에 못미친다. 각각 164조엔과 96조엔을 투입한 독일과 영국의 코로나19 경제대책은 GDP의 40%와 32%다.

      그런데도 일본 경제는 코로나19의 충격에서 가장 더디게 회복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9일 일본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올 1월 전망치보다 0.9%포인트 낮췄다. 미국은 3.7%, 유럽연합(EU)과 중국은 각각 2.8%와 4.4%로 모두 일본을 웃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반면 일본은 2019년 3분기의 최대치(557조엔)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올해 예산은 108조엔이다. 3.4년치 예산을 코로나19 대책에 쏟아부었는데도 효과는 경쟁국들보다 미진했다. 일본 경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피해가 훨씬 경미한 일본이 경제적 충격을 더 크게 받고 회복속도는 더딘 가장 큰 이유를 낮은 노동생산성에서 찾는다.

      2020년 일본 근로자 1인당 노동생산성은 7만8655달러(약 9791만원)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28위다. 선진 7개국(G7) 가운데서는 꼴찌다. 생산성 순위가 20위권 밖으로 처진 지 20년이 넘었다. 2000년까지 세계 1위 였던 일본의 제조업 노동생산성도 18위까지 밀렸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4261657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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