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필리핀도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 한국은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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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22/03/19(Sat) 19:39:37ID:MxMjM3NDE(1/1)NG報告

      세계 37개 국가들 인간애 실천 연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일째인 15일(현지 시각) 전쟁의 참화를 피해 해외로 떠난 우크라이나 피란민의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이날 세계 각국 보고와 자체 분석을 통해 홈페이지에 밝힌 우크라이나 난민은 총 306만3095명이다. UNHCR 고위 인사는 “오갈 데 없는 이들을 위해 지금까지 최소 37국이 난민 수용에 나섰다”며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 상황에서 여러 나라가 인간애를 실천하려는 연대(solidarity)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폴란드와 루마니아, 몰도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주변국들이 피란민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주요 7국(G7)이 그 뒤를 이었고, 브라질과 스페인, 터키 등 주요 20국(G20) 멤버국도 동참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스웨덴, 덴마크, 그리스 등 유럽연합(EU) 회원국들도 일제히 이 대열에 합류했다. 여기에는 인구 120만명인 키프로스와 60만명인 룩셈부르크 등 소국(小國)도 포함됐다.

      지구 반대편의 뉴질랜드도 4000명을 받기로 했다. 심지어 필리핀과 스리랑카처럼 경제 규모가 각각 한국의 5분의 1, 20분의 1인 나라도 난민 수용국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력 순위 상위 10국 중에서는 한국과 중국, 인도를 제외한 모든 나라가 우크라이나 난민을 품었다. 중국과 인도가 친(親)러 성향임을 감안하면 주요 국가 중 한국만 빠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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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3/17/AD5W3GI5NFGALL6HLM27EDFOJM/?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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