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세계적超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공개..."차별화된 경험 제공"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국내 기업에서는 최초로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를 공개했다.
하이퍼클로바는 미국 AI 연구소 오픈AI의 GPT-3(175B)를 뛰어넘는 204B(2040억 개) 파라미터(parameter, 매개변수) 규모로 개발됐다. AI 모델의 크기를 나타내는 파라미터의 수가 높아질수록, AI는 더욱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하이퍼클로바는 GPT-3보다 한국어 데이터를 6천500배 이상 학습한,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큰 한국어 초거대 언어모델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지난 10월 국내 기업 최초로 700 페타플롭(PF) 성능의 슈퍼컴퓨터를 도입하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인프라를 갖췄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 개발을 위해 5천600억개 토큰(token)의 한국어 대용량 데이터를 구축했다.
슈퍼컴퓨터 인프라와 한국어 데이터 외에 네이버가 보유한 전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 개발 역량 역시 하이퍼클로바 자체 개발의 중요한 요소다. 네이버는 작년 한해 동안 글로벌 톱 AI 컨퍼런스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43개의 정규 논문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Hyperscale) AI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카이스트 AI 대학원과는 ‘카이스트-네이버超창의적(Hypercreative) AI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긴밀하고 강력한 산학협력을 통해 AI 공동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92&aid=0002222974
[기술력] 대한민국 NAVER, 세계적超대규모 A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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