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 1분기(1~3월) 역대급 실적!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고무적인 성적이다.
2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코스피 기업들의 연결 매출액은 538조34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조8026억원(9.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조2385억원(131.73%) 늘어난 44조3983억원, 순이익은 38조74561억원(361.04%) 증가한 49조10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연결 결산실적 분석 대상 기업은 12월 결산 593개다. 금융업 42개, 결산기 변경 및 제출유예 5개, 분할·합병기업 13개, 감사의견 비적정 8개 등 68개는 제외됐다.
가장 많은 매출액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전체 12.15%)를 제외하더라도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93% 늘어난 472조9574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5.44%, 627.76% 급증한 35조154억원, 41조9657억원을 기록했다.
흑자와 적자기업을 살펴보면 661개 중 흑자기업은 491개로 전년동기 대비 80개가 늘었다. 이 중 흑자전환 기업은 105개다. 적자기업은 102개로 집계됐다. 25개가 적자전환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기저효과를 빼더라도 괄목할만한 성적표라고 설명했다. 이창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직전 분기였던 2020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매출액 5.4%, 영업이익 57.9%, 순이익 14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시장의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5% 이상 전망치 종목 수 비율 또한 영업이익 61%, 순이익 70.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몇몇 기업이 국한된 것이 아닌 전반적인 기업 실적 개선을 의미하기 때문에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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