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EUV투자, 삼성이 TSMC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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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2021/04/27(Tue) 01:46:06ID:Q5MTE5Mjg(1/1)NG報告

      반도체 미세 공정 핵심인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확보에서 지난 1분기 삼성전자(005930) 등 한국 업체들이 대만 TSMC보다 한발 앞서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은 21일(현지 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43억 6,400만 유로(5조 8,700억 원), 영업이익 13억 3,100만 유로(1조 8,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SML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매출액 중 한국 판매 비중이 44%로 대만(43%)을 앞섰다는 것이다. ASML은 첨단 미세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EUV 노광 장비를 세계에서 독점 생산하는 업체로 글로벌 반도체 공룡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1위 기업 TSMC가 있는 대만 매출 비중이 39%로 한국(31%)을 앞섰지만 1분기 한국이 대만을 역전한 것이다.

      - 매출의 지역 비중은 한국 44%, 대만 43%, 중국 15%, 미국 3%, 일본 1% 였습니다

      ASML에 앞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생산 1위 기업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한국 매출 비중은 25%로 대만(23%)을 앞섰다. 지난해 4분기에는 대만 비중이 33%로 한국(12%)의 2배를 넘었음을 고려하면 한국 기업들의 투자액이 급증한 것이다. AMAT는 반도체 원판 위를 정밀하게 깎아내 회로를 만드는 식각 장비를 비롯해 반도체 설비를 다수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삼성전자 DS 부문 핵심 관계자가 미국 본사를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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