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여성에 대한 성 착취는 심각한 인권침해”라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으로 왜곡한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에 대해 "그 논문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한 것을 포함해 여성에 대한 성적 착취는 심각한 인권 침해라는 것을 우리는 오랫동안 이야기해왔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2015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국무부 부장관 시절 한일 정부 간 위안부 합의 체결에 관여한 바 있다. 그는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로 악화된 한일관계에 대해선 "우리의 파트너 국가인 한국과 일본이 화해의 정신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강력히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318223230501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위안부는 심각한 인권침해... 램지어 논문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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