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은 자신들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는 정말 아낌없이 베풀고 배려를 하는, 상호간에 지켜야할 선을 확실히 지키는 뛰어난 국민성을 가진 민족입니다.
미국, 영국, 중국 등, 다른 어느 선진국보다 확실히 국민성이 뛰어난 사실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만약 일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먼지보다 아주 작을 정도로 사소한, 고의가 아닌 실수를 저지르거나 말 한 마디를 무의식 중에 잘못하는 순간,
태도가 180도 돌변하여 그 사람을 평생의 원수, 칼로 찔러 죽여버려야 하는 사람으로 대하며 그 태도는 평생 어떠한 선행을 베풀어도 결코 바뀌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 A씨와 일본인 B씨가 있는데, 이 둘은 친구 관계입니다.
A씨는 B씨에게 맛있는 것을 많이 사주고 B씨가 어렵거나 필요할 때 찾아가서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고 금전적으로도 무한한 지원을 해줍니다.
하지만, A씨는 B씨와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찰나의 순간, 국물을 진짜 살짝 B씨에게 튀었습니다.
그날부터 B씨는 독기를 품으며 A씨를 가문의 원수, 혹은 나라를 팔아먹은 대역죄인과 같은 취급을 하며 A씨를 정신적으로 반드시 죽여버려야 하는 사람으로 대합니다.
일본인들에게 정말 사소한 실수를 조금이라도 했다가는 여태껏 수 십년간 쌓아온 공들인 인간관계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은 물론이고 평생 원한을 사고 저주를 당하는 인생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정말 이러한 점은 너무 슬프기도 하고 한편으로 정말 무섭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소한 실수로 사람을 매장해버리는 것은 정말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카이카이의 일본인 여러분도 공감하시나요?
일본인들은 정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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