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최대 11조원, LG전자 최대 약 1조원 예상
위기를 기회로 활용, 경쟁사 공급 부재 이용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염병 판데믹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오히려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두 회사 모두 가전과 TV, 스마트폰 등 세트 사업 호조가 실적 상승으로 연결됐다는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화웨이 등 경쟁자의 차기 스마트폰 판매가 늦어지는 상황을 최대한 이용했다. 갤럭시노트20·갤럭시Z폴드2 등 전략폰이 흥행하면서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가 2분기 5000만대 수준에서 8000만대 수준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미국 당국이 화웨이를 견제하는 상황을 활용해 삼성 측은 5G통신장비 수주에 나섰다. “약 8조원 규모의 미국 버라이즌사 수주를 시작으로 네트워크 사업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한 잠재적 이익 증가 규모는 5000억~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D램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파운드리의 부문이 선전했다. 삼성증권은 IBM의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엔비디아의 신규 그래픽칩(GPU), 퀄컴의 중저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수주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부문 실적이 메모리 부문의 부족분을 어느 정도 보충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2902833
대한민국 삼성전자, LG전자 2020년 3분기 최대 실적 달성
59
ツイートLINEお気に入り
4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