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토레지스트 ‘공급 다변화, 일본 규제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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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20/08/28(Fri) 14:37:22ID:QyODAyMDg(1/5)NG報告

      삼성, 포토레지스트 ‘공급 다변화’로 日 규제 반격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4/2020082402338.html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가 오히려 일본 스스로 경제를 옭아매는 부메랑이 됐다. 글로벌 경쟁사가 한국을 새로운 생산기지로 선택했고, 규제에 옥죄인 일본 기업은 ‘탈(脫)일본’을 선언했다.

      2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화학소재 업체 듀폰은 극자외선용(EUV) 포토레지스트 생산 공장을 국내에 짓는다. 일본 도쿄오카공업(TOK)도 인천 송도에 있는 공장에서 7월쯤 포토레지스트 생산에 돌입했다. 반도체 소재 공급에 위기를 맞은 삼성전자가 1년 만에 공급 다변화로 가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포토레지스트 시장은 JSR(일본합성고무의 후신)·신에쓰·TOK 등 일본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규제 당시만 해도 국내업체가 이들 외에 포토레지스트를 공급받을 만한 곳을 찾기 어려웠다. 국산화에도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투자와 함께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이를 극복하는 중이다.

      듀폰은 2021년까지 2800만달러(332억원)를 투자해 충남 천안에 EUV 포토레지스트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7월에 첫 양산품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듀폰의 투자 결정은 정부의 역할이 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듀폰과 직접 접촉해 투자 유치를 확정지었다.

      TOK는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물산과 합작법인 TOK첨단소재에서 포토레지스트를 생산 중이다. 자국 정부의 수출규제 기조에도 한국 내 제품 생산을 늘리고 있다. 안정적 공급망을 원하는 삼성전자와 굳건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듀폰이 한국에 포토레지스트 생산 시설 구축에 나서면서 TOK로써는 최대 납품처인 삼성전자를 놓칠 수 있다는 절박함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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