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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 규모가 2조 6,9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 탓에 지폐를 소독하려다 훼손한 사례도 있었다.
인천에 사는 A 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보관 중인 지폐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시켰다가 지폐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약 524만 원가량이 훼손돼 새 화폐로 교환받았다.
안산에 거주하는 B 씨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에 부의금으로 들어온 2,290만 원 정도를 세탁기로 세탁했다가 훼손돼 교환했다.
손상 사유별로 보면,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에 의한 경우가 10억 2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재로 인한 경우, 세탁기 투입 등 부주의로 인한 경우 순으로 많았다.
2020년 상반기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 2조 6,92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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