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346&aid=0000033101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적은 이유가 '김치' 때문이라는 분석이 프랑스에서 최근 나왔다. 정확하게는 ‘발효시킨 배추’ 덕분인데, “발효된 배추를 먹는 독일 등 일부 유럽국가와 한국, 대만이 코로나19사망률이 낮다”며 “발효된 배추의 유효 성분이 효소 ACE2(안지오텐신 전환 효소2)를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치 유산균 표면의 당 성분이 코로나19 침투 막아”
김치가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기전은 크게 2가지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 권민성 박사에 따르면 첫째 김치 유산균에 있는 당(糖) 성분에 효소 ACE2가 붙어서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ACE2가 줄어 많은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중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바이러스가 숙주(사람)의 단백질을 이용해 세포 안에서 증식을 하는데, 김치 추출물이 이 단백질 활성을 억제시켜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으로 추정한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SARS-CoV-2)와 사스를 일으키는 바이러스(SARS-CoV)는 모두 ACE2를 매개로 세포에 침투하는데, 김치는 2003년 사스가 유행했을 때에도 국내에서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김치와 연관시켜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인플루엔자 억제 효과는 확인
코로나19바이러스는 아니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은 2014년 확인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는 김치유산균 3종을 발굴하고, 바이러스 감염 억제능이 우수한 김치 재료(파, 생강, 배추)를 선발했다. 특히, 김치 유산균을 먹인 쥐가 신종플루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생존율이 40~50% 높았으며, 김치 발효가 진행될수록 바이러스 감염이 더욱 억제되었다.
.
김치는 신비의 명약인가?
152
ツイートLINEお気に入り
12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