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반영해 세계 주요국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내놓았다.
무디스는 29일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 제한조치가 큰 경제적 비용을 일으키면서 세계경제 침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제외한 세계 주요 20개 국가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총합은 지난해보다 3.5%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세계 국내총생산이 3.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는데 무디스가 전망치를 크게 낮춰 내놓은 것이다.
무디스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격리조치 연장에 따라 전망치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와 지역별로 보면 미국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5.8%, 일본은 -6.5%를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유럽은 -6.5%의 성장률이 예상되는데 이탈리아는 -8.2%, 영국은 -7%, 독일은 -5.5%, 프랑스는 -6.3%로 예측된다.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6131
무디스 한국 경제성장률 -0.5% 전망, 미국 -5.7% 일본 -6.5%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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