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기평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68

    • 1<^오^> 티모2020/04/21(Tue) 14:34:01ID:QxODM2NDE(1/4)NG報告

      요새 인터넷, 유튜브를 볼 때마다 너무 슬픕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의 댓글 때문인데요. 너무나 많은 사람이 제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최근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의 인기 게시물을 보면, 국제관계에 관한 것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타국과 한국을 비교하여 애국심을 고취하는 게시물이죠. 댓글의 반응은 예상대로 타국을 폄하하고 자국을 칭송하는 댓글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물론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좋은 소식을 들으면 기쁘긴 하지만 자화자찬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한국인은 지나친 애국심에 도취해 '한국은 대단해''한국은 세계 제일''한국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기애를 충족시킵니다. 그리고 타국을 폄하하며 우월감을 느끼죠. 이에 대하여 자제하라고 답글을 달아보아도, 돌아오는 것은 욕설 뿐이더라구요.

      저는 지나친 자존감은 상대를 업신여기게 되는 근본이라 생각하고 경계하는데, 이미 대부분의 한국인은 나쁘다고 자각을 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사회 분위기마저 이와 같은 풍조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5000년간 세계 무대의 중심과 거리가 있는 한반도의 역사에 열등감이 있는 것 마냥 한민족의 첫 세계 무대 진출이라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아요.

      단지 국제관계 뿐만 아니라, 한국에 만연한 성별갈등, 세대갈등도 문제의 근원만 본다면 지나친 자존감이 아닐까 해요.

      어찌 되었든 주제에 상관없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어요. 장문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レス投稿

画像をタップで並べ替え / 『×』で選択解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