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목대로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4년간 왕따를 당해온 중학생입니다.
저는 외할머니만 한국인이시고 나머지분들은 다 일본인입니다
하지만 전 한국에서 태어났고. 16년간 한국에서만 있었습니다. 일본은한번도 못가봤습니다.(다른 나라도)
일본어잘쓰지도 못합니다. 한국어>영어>일본어예요. 배운적이없고 엄마아빠도 한국어쓰십니다.
전 학교다니기가 싫고 아침마다 괴롭습니다
학교에가면 일단 급식시간땐 맛있는 반찬이나오면 원숭이한테 이런건 과분하다고 뻇어가고
제가 김치를 못먹는데(일본인이라서 못먹는게 아닙니다. 그냥 매운걸못먹습니다. 라면도 물말아먹습니다.) 김치를 남기면 옆에있는 애들이 하긴 원숭이는 못먹지 이러며 비웃습니다. 생선류가나오면 야이거 너네나라방사능 묻었나봐 너나 먹으라면서 줍니다. 제가 치열이 안 좋은데 원숭이들 종 특성이라면서 놀리고...
수업시간땐 발표만 하면 오~~이럽니다. 원숭이가 말도할줄안다고.
쉬는시간엔 스마트폰갖고있는 애가 네이트판에있는 일본짤들을 보여주며 때리고 놀립니다.
그떄마다 정말 화나고 울고싶지만 중2때 제 옆자리애가 너희 엄마 av찍냐고 창녀라고 욕을 하길래 니가 뭔데 우리엄마까지 욕하냐 라고 했다가 쪽바리 새끼가 돌았네 하며 복부를맞고 머리도맞았습니다. 그때 운게 또 놀림거리로 되서 이젠 그냥 맞기만하고 울지도못합니다. 지진 났을 때 왜 안 죽었냐고 놀리고.. 하나하나 쓸려니 너무 많습니다
부모에게 말씀드릴까 할떄도 있지만 일본인이란이유로 딸이 이런 학교생활을 한다니 생각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면 말할수가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엄만 제가학교에서 친구도 많은 줄알고계십니다. 중2때 선생님께도 말했지만 애들에게 간단히 그러지마라는 말만 하셨습니다.지금 담임선생님은 담당이 국사라 말하기가 그래서 말안했습니다..(중3은 일제시대를 배우는데 수업때 선생님이 일본비하발언을 많이하십니다) 이제 졸업도 얼마남지않아서 그냥 참고 고등학교는 멀리있는데를 지원하려고합니다 혹시라도 한국에 가시려는 분 절대 그러시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정말 이 나라가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