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멕시코는 지금 ‘땡큐 코리아’ 열풍, 대사관 업무 마비 지경

51

    • 1名無し2018/06/28(Thu) 09:49:01ID:Y4NTI1ODg(1/1)NG報告

      한국이 멕시코의 ‘구세주’가 됐다. 멕시코 축구팬들의 한국에 대한 감사 인사도 끊이지 않는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28일 끝난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에 2-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확률 1%를 뚫고 세계랭킹 1위 독일을 꺾은 것은 대표팀에게 대단한 성과이지만 같은 조의 멕시코에게는 더욱 중요한 승리가 됐다. 같은 시각 벌어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멕시코는 0-3으로 대패했기 때문이다. 독일이 이겼더라면 먼저 2승을 하고도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일이 벌어질 뻔 했으나, 한국이 극적으로 독일을 꺾는 바람에 멕시코는 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멕시코인들이 한국에 대해 끝없는 감사 인사를 보내고 있다. SNS에는 한국에 대한 감사가 넘쳐난다.

      ESPN에 따르면 멕시코 팬들은 ‘땡큐, 코리아’라는 해시 태그를 단 SNS를 올리고 있고, 일부는 번역기를 통해 ‘감사합니다, 한국’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상당수 멕시코 팬들은 아예 주 멕시코 한국대사관으로 몰려와 “한국인들은 우리의 형제, 여러분은 이제 멕시코인”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 멕시코 한국대사관으로 향하는 팬들의 숫자가 너무 많아져서 업무가 어려울 정도인 것은 물론 멕시코 경찰이 나서 인파의 행렬을 통제했다.

      뉴욕 타임스의 제임스 와그너 기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대사관에 몰려든 멕시코 팬들은 한병진 대사관 공사를 목마 태우고 함께 응원 목소리를 외쳤다. 와그너는 “모여있는 팬들로부터 한 공사가 이미 팬들과 함께 데킬라 한 잔을 원샷했다더라”고 적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32&aid=0002878702

レス投稿

画像をタップで並べ替え / 『×』で選択解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