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코, 가마쿠라, 도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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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초속 9cm2018/03/28(Wed) 05:22:37ID:g1OTI4MzI(1/22)NG報告

      2월 중순, 닛코-가마쿠라-도쿄를 다녀왔습니다.
      와이프, 두아들,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왔죠.
      부모님은 80이 넘었고, 일제시대 일본어 교육을 받아서인지
      (평범한 한국인이지만) 어린시절 봉인된 일본어를 조금씩 기억해 내는 인상이었습니다.

      3박 4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모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서 두 달 전 부터 세심하게 여행지를 골라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선택한 코스는, 도쿄 나리타에서 렌트 -닛코 -키누가와온센 - 가마쿠라 - 요코하마 - 도쿄입니다.
      만족스런 여행이었고, 해당 방문지 모든 곳에서 깊은 인상을 받고 돌아왔죠.

      특히, 83세 이신 아버지는 도쿄의 황궁(교코) 방문에서 다소 감격스런 기분을 받은 듯 보였습니다.
      국민학교 시절 교실에서, '덴노 헤이카 반자이'를 외쳤던 세대라 그 의미가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닛코에서 도쿄로 들어가는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도쿄에 진입하는 순간 여기서부터 도쿄라고 알려드렸더니
      '살아 생전에 도쿄를 다 와보는군'이라고 낮은 목소리로 읊조리는 것을 들었을 때,
      그가 느꼈을 복잡한 심정과 기대를,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었네요.

      그는 어렸을 적, 천황을 신으로 배웠고,해방을 맞이했고,한국전쟁으로 함경도에서 부산으로 피난을 왔습니다.
      현대사의 굵직하고 중요한 장면들 중 하나를 복기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80세이신 어머니는 쓰지 않던 일본어가 입에서 줄줄 나옵니다. 오래도록 봉인되어 있었던 것이죠.
      그 장면을 신기하고도 재미있게 봤었네요.

      아래 사진은 가마쿠라의 엔가쿠지 입니다. 평온하고 정제된 아름다움, 기품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토오케이지를 방문했죠. 옛날 여성들이 3년만 이 절에 있으면 자동 이혼이 가능하다는 곳입니다.
      정원과 화단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 21名無し2018/03/29(Thu) 08:52:13ID:gzODM3MTU(1/1)NG報告

      >>20
      姜尚中という熊本生まれの在日二世で、
      元東大名誉教授、左派の政治コメンテーターの自伝を読んだことがあります。
      本人は1950年生まれ、お父さんが1916年生まれ、お母さんが1923年生まれ。

      お父さんが仕事を求めて 1931年に自らの意思で来日、廃品回収の仕事で成功。
      姜尚中は早稲田大学卒業、ドイツに留学するなど
      同年代の日本人の大半より だいぶ裕福だったようです。

      その姜尚中のお母さんはハングルも日本語も読めない。
      完全な文盲だったそうです。

      当時の朝鮮の識字率の調査は1930年の1回だけで、
      しかも識字率に対する共通な基準もないまま実施されたようで、
      実態がよくわからないのですが、
      日本語にしろ、ハングルにしろ、女性の識字率は相当低かったようです。

    • 22リトルボーイ2018/03/29(Thu) 10:21:06ID:A5NTk1MDQ(1/10)NG報告

      >>1
      스레주 부모님은 정말 친일적이구나

      스레주 부모님은 나의 할머니와 같은 연령대인데

      나의 할머니는 과거의 일본 관련된 이야기는 절대 하지않고 관심도 없다 w

      친일적인 한국의 노인은 본적이 없어서 뭔가 신선한 느낌이다

    • 23名無し2018/03/29(Thu) 10:33:12ID:EzOTM1MTk(1/2)NG報告

      >>22
      李王家が公爵になって領主みたいな扱いだったし、朝鮮総督府は元老院に集めたコリアンと協議しながら政治してたんだから、これが本来なら普通の認識だろ。

    • 24名無し2018/03/29(Thu) 11:01:15ID:k2MjE4Mw=(1/1)NG報告

      >>21
      일단 조사상으로 일본어+한글 사용자는 6%, 한글 사용자는 10%니 문해율 16% 정도

    • 25Q2018/03/29(Thu) 12:25:45ID:I2Mjg1NDk(2/3)NG報告

      >>22
      韓国内と状況が違いますよ。大概の国は国外に出ないと話せ無い事の一つや二つ有ると思います。日本が例外なだけ。

    • 26名無し2018/03/29(Thu) 17:25:48(1/1)

      このレスは削除されています

    • 27名無し2018/03/29(Thu) 17:50:28ID:EwODY0NzM(1/4)NG報告

      >>5
      新宿中央公園・パークハイアット東京・オペラシティーが見えますね。

      東京都庁からの眺めですね。

      もしかしたら、ハイアット リージェンシー東京。

      でも、角度から東京都庁でしょ。

    • 28초속 9cm2018/03/29(Thu) 17:56:17ID:Q3NzM2Mzk(1/4)NG報告

      >>26
      지진으로 가족이 희생된 분이 계신 스레이니,
      경솔한 글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초에 방향을 잘 찾아주시길.
      여기는 서쪽입니다.

    • 29초속 9cm2018/03/29(Thu) 17:57:37ID:Q3NzM2Mzk(2/4)NG報告

      >>27
      정확하게 알고 계시네요.
      도쿄 도청 북측 타워 입니다.
      아름다운 장관이 도쿄 평야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 30名無し2018/03/29(Thu) 17:59:19ID:EwODY0NzM(2/4)NG報告

      >>5
      ちなみに、3枚目の写真 中央の公園の奥の建物には、新宿なのに天然の温泉があるよ。

      お湯は黒いです。

    • 31名無し2018/03/29(Thu) 18:09:23ID:EwODY0NzM(3/4)NG報告

      >>29
      以前の職場が一時期、左の高層ビルに入っていたよ。

      高層階がホテルで、その下にオフィスなどが入っています。

      久々にみました。

      昼間なら、小さいけど富士山も見えますよ。

      両親・子供たち共、楽しんだみたいで良かったです。

      ぜひ、日韓 併合時のことを、ご両親が元気な内に聞いてみてください。

      また、こちらにも教えて頂けると嬉しいです。

    • 32초속 9cm2018/03/29(Thu) 18:17:32ID:Q3NzM2Mzk(3/4)NG報告

      >>30
      도쿄 시내에 천연 온천이 있으면,
      온천을 위해 시외로 나가길 꺼려하는 층을
      흡수할 수 있겠군요.
      저 땅을 갖고 있는 분은
      조상님에게 정성스레 불공을 드려야겠어요.

    • 33초속 9cm2018/03/29(Thu) 18:22:29ID:Q3NzM2Mzk(4/4)NG報告

      >>31
      오~좋은 곳에서 근무하셨네요.
      오피스 스트리트가 아주 발달되어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갑자기 한일합방사를 물으면
      사망전 녹취 정도로 놀라실지도 모르겠네요.w
      기회가 되면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 34名無し2018/03/29(Thu) 19:15:39ID:EwODY0NzM(4/4)NG報告

      >>32
      その温泉は、地下に有って、ちょっと古くて狭いです。

      お客さんは、地元の人がほとんどです。

      一度だけ、残業の後に、同僚と行きました。

      その後、朝まで新宿でお酒を飲んだ思い出があります。

      私も、両親が元気な内に、色々と話したいと思いました。

      親孝行偉いですね。

      日本の諺に「親孝行、したい時には親は無し」と言う言葉があります。

      私も、초속 9cmさんを見習わないといけませんね。

    • 35名無し2018/03/29(Thu) 19:34:46ID:I1NDM4NTI(1/1)NG報告

      >>26
      그래!
      좌표 잘 찾아라.

    • 36名無し2018/03/29(Thu) 20:37:35(1/1)

      このレスは削除されています

    • 37名無し2018/03/29(Thu) 20:56:34ID:M1NTc3NzE(1/1)NG報告

      >>21
      姜尚中が本の中で書いていますが彼の母親が読み書き出来ないのは日本統治下で学校に通わせかければならなかったのにその親(又は祖父)が通学させなかったからとありました。

    • 38(๑´ლ`๑)2018/03/29(Thu) 21:23:15ID:k1NTYxNjc(1/1)NG報告

      社長秘書をしていた頃、何度も韓国へ出張しました。韓国料理や日本料理でおもてなししていただきました。会議が終わると、韓国人の社長さんが自ら韓国の観光地を何度か案内してくれました。仕事柄、社長さん達としかお付き合いが無かったのですが、毎回プレゼントを下さったりハイヤーでお迎えをして下さったり、とても大切に扱っていただきました。韓国式エステも毎回経験させてもらいました。たくさんの韓国人に親切にして頂いたので、現地の方達とコミュニケーションが取れるように韓国語も少しだけ勉強しました(๓´˘`๓) 英語ではなく韓国語で返事をするとすごく喜んでくれて私も嬉しくなりました。皆さん親切で本当にありがたかったです。韓国人女性とも仕事付き合いが出来れば良かったのですが、仕事柄、知り合うきっかけがありませんでした。
      福岡では韓国人観光客をよく見かけます。駅で女の子2人に道案内した後、안녕히 가세요と言ったら急に何度もお辞儀をしてくれました(*´ェ`*)

      opさんの日本旅行記を読んでふと懐かしく思い出したので長々と書かせてもらいました(∗ˊᵕ`∗)
      素敵な親孝行旅行記をシェアしてくれ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 39たか2018/03/29(Thu) 22:08:23ID:Y1NjgyNjk(1/1)NG報告

      激動の時代を生き抜いてきたご両親。日本に来てどんな気持ちになったのでしょう。幸いにも平和な時代に生きてきた私にはとても想像できません。ご両親の残りの人生が安らかなものになりますようお祈りいたします。

    • 40hi2018/03/29(Thu) 22:49:06ID:EzMDQ5Njg(1/1)NG報告

      お父さんに日帝は悪逆だったか聞いてみてください。
      その時代を生きた証人に存命中に本当のことを聞いてください。

    • 41おすすめ東京名所2018/03/29(Thu) 23:37:07ID:M0NDkwMzA(1/1)NG報告

      5年前から春と秋に皇居内の一部を一般開放して散策できるようになりました。
      3月下旬の桜の季節と、12月初旬の紅葉の季節に、それぞれ10日間ほどの期間限定開放です。
      ちょうど本日現在開催中です。私も先日行って来ました。(写真を掲載します)
      コースは皇居の坂下門から乾門までの並木道です。皇居内の素晴らしい自然景観です。
      ゲートで警察の身体検査を受ければ無料で誰でも入場することが出来ます。ぜひ次回行ってみてください。
      http://www.kunaicho.go.jp/event/inui.html

      また、東京の名所の一つでもある『赤坂迎賓館』も不定期に一般公開さ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
      1909年に建造された西洋式宮殿で、当初は皇太子や天皇の仮御所でしたが、現在は国王や大統領など国家元首や外国要人の国賓用の宿泊施設となっています。
      昨年はトランプ大統領が宿泊しました。
      こちらは庭園散策だけでしたら無料ですが、宮殿に入る場合は入場料が1000円です。
      https://www.geihinkan.go.jp/

    • 42オリジナル日本人2018/03/30(Fri) 04:04:44ID:A2MDUxNTA(1/1)NG報告

      잼잇게 봣습니다. 아주 좋은 효자분이시군요!! 좋은 여행 하셧다고 하니 다행이고 기쁘고...짱입니다!! 또 우리나라 놀러 오십시오!!

    • 43초속 9cm2018/03/30(Fri) 06:10:20ID:YxMzM1MjA(14/22)NG報告

      >>38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사장님을 만나셨네요. 모든 한국의 사장이 그런 것은 아니니까,
      혹시 다음에 다른 비지니스 파트너를 만났을 때 그런 접대가 없었다고 해도 너무 당황하시지는 마시기를.^^

      편견일지는 모르겠지만, 경상도쪽 출신(쾌활하다는 측면에서 오사카와 다소 성향이 비슷하다고 합니다.)들이
      종종 기분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경상도 말로 '기마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일본어로 키마에(きまえ)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타지방 사람들은 모르는 이 '기마이'라는 말에는 기분좋게 한턱낸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것도, 다음에 대접받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보지 않을 사람이라도) 그냥 낸다는 느낌이네요.
      꽤 유쾌하고 쾌활한 분위기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그런 사람들이 다음 달 청구서를 받거나,
      아내에게 지출을 추궁당했을 때 디프레스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w

      후쿠오카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도시라 들었습니다.
      저희 매형(누나의 남편)이 후쿠오카에 수 십 번은 넘게 다녀온 느낌입니다.
      부산에 사는 치과의사인데, 주말을 이용해 부부가 꽤 자주 다녀오는 것 같습니다.
      부산-후쿠오카는 쾌속선으로 3시간30분, 비행기로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방문이 쉬운 모양입니다.

      너무 자주 가길래, 후쿠오카에서 빠칭코나 카지노에 가는게 아닌가 추궁했으나,
      순전히 라멘과 우동을 좋아하는 덕후였습니다.w 후쿠오카 거리를 다니면 그렇게 마음이 편하다네요.

    • 44초속 9cm2018/03/30(Fri) 06:19:57ID:YxMzM1MjA(15/22)NG報告

      >>39
      전후 일본인들은 매우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자란 것도 사실입니다.
      그보다 윗세대들은 일본인이나 특히 한국인들은 꽤 고생을 하기도 했고 격동의 시대를 보낸 것 같지만,
      그 분들의 후일담을 라이브로 듣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 분들이 먼저 말을 꺼내는 것도 왠지 노인이 과거를 반복적으로 얘기하는 것 같아서 꺼려하시는 것 같고,
      전후 세대들이 먼저 물어보는 것도 꽤 익숙치 않은 것 같습니다.
      뭔가 대단한 이야기들이 묻혀지내는 것 같아 아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뭔가 함구하시는 것도 있을테니까요.
      자신들은 힘든 기억을 가졌지만, 자식 세대에는 좋은 기억만 남기게 해주고 싶다든지.
      그런 기분을 어렴풋이 짐작하게 됩니다.

      꽤 캐묻고 싶어도, '사실 너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는 노비였다'든지, 그런 말씀을 남기시고 돌아가시면,
      남아있는 사람은 정신적 데미지와 트라우마로 다소 어질어질 할 것 같습니다.w

    • 45초속 9cm2018/03/30(Fri) 06:28:33ID:YxMzM1MjA(16/22)NG報告

      >>40
      ㅎㅎ그런 질문을 할 리도 없지만,
      느낌상으로는 부정적인 말을 한 적은 없었네요.

      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는 한국전쟁의 트라우마가 더 크고 깊은 것이라서,
      태평양전쟁 시기의 경험은 삶을 좌지우지 하거나, 현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의미가 적다는 것이 아니라, 한국전쟁이 더 깊은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 것이지요.
      상당수 인원이 집을 떠나서 피난을 가거나, 형제자매와 헤어졌어야 하니까요.

      태평양 전쟁시에 한국이 폭격을 받거나 한 것도 아니었지만,
      한국전쟁은 리얼하게 폭탄의 위험이 있었으니까요.
      지금 나이 80 인 어머니의 증언에 의하면,
      폭탄 소리를 가끔 꿈에서 듣는다고 합니다.
      외상후 스트레스(PTSD)의 흔적이 있는 것이지요.

    • 46초속 9cm2018/03/30(Fri) 06:35:00ID:YxMzM1MjA(17/22)NG報告

      >>41
      벚꽃이 너무 화사하고 아름답습니다.
      도쿄의 어디를 갈까하고 구글 지도를 이리저리 위성사진으로 보면,
      꼭 역사적인 중요도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더라도 황궁을 놓치는 것은 너무 아깝습니다.
      그 큰 도시 도쿄 한가운데에, 그렇게 넓고 푸른 나무와 조경이 몇 중의 해자와 함께 조성되어 있는 곳은 없지요.

      봄이나 특정 시기에는 좀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갈 수 있군요.
      다음 기회에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47초속 9cm2018/03/30(Fri) 06:43:50ID:YxMzM1MjA(18/22)NG報告

      >>42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의 여행도 주로 산이나 바닷가 쪽을 가고 있지만,
      일본에서의 여행도 산이나 바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고즈넉한 풍경은 언제나 큰 즐거움을 주네요.

      일본 영화나 애니, 가령 '고쿠리코 언덕에서'나
      고바야시 사토미가 출연한 치유계 영화들에서 일본 전원의 풍경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런 장소를 동경합니다.
      역사적인 장소와 자연, 시골의 밸런스를 맞추어 여행하고 싶네요.^^
      렌트카를 이용한 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아마 그런 패턴이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48초속 9cm2018/03/30(Fri) 06:58:56ID:YxMzM1MjA(19/22)NG報告

      >>42
      아, 그리고, 효자라는 말씀은 말이지요..위의 몇 분도 그런 취지로 말씀 하셨지만.
      전혀 효자라는 자각이 없기 때문에, 어쩌면 앞으로 효도를 하라는 프레셔 같은 느낌도 있고.^^
      딱히, 효도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
      좀 더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그런 마음은 있네요.
      그냥 7~8살 아이가 부모를 찾는 그런 감각이랄까요.
      똑같지는 않겠지만 비슷한 감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상, 47세(71년생)의 어린아이의 상념이었습니다.ㅎ

      아버지의 총명함이 다소 둔화되고, 약간의 알츠하이머가 진행되는 상황이라서,
      자식으로서는 안타깝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되네요.
      남은 생에 다만 편안한 기분으로 지내실 수 있게 도와드리고 싶고,
      좋은 추억을 여러 장면 가져가셨으면 좋겠네요.
      '사랑한다'는 말을 태어나서 부모님께 한 번도 해드린 적 없는 것 같고,
      앞으로도 해드릴 분위기가 조성될 것 같진 않지만,
      말을 하지 않아도 옆에 같이 있으면, 어떤 느낌은 전달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위하고, 자식이 아버지를 위하는 그런 마음이
      꼭 부정확하고 서툰 언어로 전달 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한국에선 간혹,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고백하세요'류의 광고가 있지만,
      그것이 숙제처럼 느껴져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것이 최종목적으로 무언가가 완성되는 것도 아니고.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은, 그저 자연스레 전달되지 않나...그렇게 봅니다.
      그리고, 의외로 부모는 그런 자식의 감정을 잘 캐치합니다.
      아이를 키워보니, 애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알겠더군요.ㅎ
      괜한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아 송구스럽습니다.

    • 49名無し2018/03/30(Fri) 07:05:00(1/1)

      このレスは削除されています

    • 50リトルボーイ2018/03/30(Fri) 09:20:42ID:MxNzAwODA(2/10)NG報告

      >>49
      우리 가족은 나 이외 일본에 입국 경험이 없다 w

    • 51熱湯浴2018/03/30(Fri) 10:24:48ID:A1MzUyNTA(1/1)NG報告

      >>1
      それは良いことをされましたね。
      私は小さい頃、母が言った夢、欧州旅行、を母が一人で歩ける内に連れて行けて良かったと思っています。
      欧米は公共交通機関の密度が日本程高くないのでどうしても少し歩かねばならない所がありますから。
      もし貴殿に時間的・金銭的余裕が有れば京都方面にもご両親を連れて行ってあげては如何?

    • 52Q2018/03/30(Fri) 10:43:42ID:ExNjk3MzA(3/3)NG報告

      >>48
      本当の 親孝行 は貴方が自然にご両親を喜ばせる事だと思いますよ。無理をし無いでたまに余裕が出来たら何かしてあげる事。
      >>50
      自分の親が 居なくなった時 後悔し無い様にはしておけよ。先月母が亡くなった。君もいずれ同じ気持ちを感じる時が来るだろう。

    • 53名無し2018/03/30(Fri) 11:36:23ID:EzMDY2MzA(2/2)NG報告

      >>48

      社会に出るまで育ててもらった恩を親に返せるのは、親が衰えてからだ。
      いま、恩を返せることを感謝するんだ。

      恩返しするまで生きてくれなかった親もいるのだから。

      妻の両親がすでに他界している、不謹慎だが親孝行が出来ない寂しさを私は知ることが出来た。自分の両親が存命なうちに学べたことが有難いと思う。

      義理の母がやりたかった事をさせてやれずに葬式で悔し涙を流すのはもう嫌だ。

    • 54초속 9cm2018/03/30(Fri) 13:00:42ID:YxMzM1MjA(20/22)NG報告

      >>51
      어머님과의 유럽 여행은 틀림없이 좋은 시간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교토에도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55名無し2018/03/30(Fri) 13:03:37(1/1)

      このレスは削除されています

    • 56초속 9cm2018/03/30(Fri) 13:04:26ID:YxMzM1MjA(21/22)NG報告

      >>52
      예, 여러가지 어려운 이야기이고,
      어쩌면 훨씬 나이가 들 때까지 실감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부모님을 위해서, 혹은 나 자신을 위해서란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일지 모르겠습니다.
      자연스럽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57초속 9cm2018/03/30(Fri) 13:10:32ID:YxMzM1MjA(22/22)NG報告

      >>53
      음미할 가치가 있는 귀한 말씀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마음속에 걸리는 부분이네요.
      '보은 때까지 살아주지 않았던 부모'...

      어쩐지 효도 주제 스레가 되는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특히, 부모님의 연세가 많거나,
      돌아가신지 얼마되지 않거나 하는 분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 58リトルボーイ2018/03/31(Sat) 01:27:56ID:UzODA2NTY(3/10)NG報告

      >>52
      하지만 가족과 여행은 뭔가 귀찮다는 생각이 든다.

      타인과 같이 여행하는것은 정말 귀찮다

      역시 혼자가 좋은것이다

    • 59リトルボーイ2018/03/31(Sat) 02:26:00ID:UzODA2NTY(4/10)NG報告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고 죽는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웃음)

    • 60リトルボーイ2018/03/31(Sat) 02:27:23ID:UzODA2NTY(5/10)NG報告
    • 61リトルボーイ2018/03/31(Sat) 02:29:52ID:UzODA2NTY(6/10)NG報告

      모두 막걸리 한잔해라

      건배~!

    • 62リトルボーイ2018/03/31(Sat) 02:31:10ID:UzODA2NTY(7/10)NG報告

      >>61
      문재인이 노무현에게... (웃음)

    • 63coolieinblue2018/03/31(Sat) 02:40:11ID:I0ODg1OTU(1/2)NG報告

      >>1
      글쎄.... 審美眼이 높은 저로서는 별로 감동을 받지 못합니다.
      (9-10살 나이에 그림을 그릴때면 온 동네 사람들이 제 뒤에 와 있었습니다. 공부는 못했지만 그림은 잘 그렸습니다)

      오래전 오사카성을 갔을 때 '아니 왜 사람들이 여길 오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나중에 오사카성이 세계최초의 耐震構造 (spiral shape)라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 64リトルボーイ2018/03/31(Sat) 02:44:19ID:UzODA2NTY(8/10)NG報告

      늦기전에 부모와 가족여행 가는것도 좋을것이다

      하지만 가기싫은 사람은 가지 않아도 괜찮아

    • 65リトルボーイ2018/03/31(Sat) 02:47:16ID:UzODA2NTY(9/10)NG報告

      >>64
      그러니까 부모가 죽어도 너무 슬퍼하지마 xx년아

    • 66リトルボーイ2018/03/31(Sat) 02:51:00ID:UzODA2NTY(10/10)NG報告

      >>64
      ※ 이 사진은 현재 ソウル特別市長 박원순이 과거 2012년에 일본 방문 당시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 67coolieinblue2018/03/31(Sat) 02:58:24ID:I0ODg1OTU(2/2)NG報告

      >>66

      저는 박원순처럼 앞에 나서는 사람을 싫어 하지만,,, 박원순은 김대중, 노무현처럼 범죄자 유전자는 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김대중, 노무현처럼 저능아도 아닙니다.

    • 68Q2018/03/31(Sat) 08:01:31ID:MwNjY0MTY(1/1)NG報告

      >>66
      お前らしいレスww ただ人生を先に歩く者の話だ。頭の片隅にでも覚えて置いてくれ。互いに最後の旅に出る時悔いの無い様にしたいな。

    • 69名無し2019/08/29(Thu) 16:21:48ID:g2MzI3Njg(1/1)NG報告

      日光へは、新宿から、特急日光が走っている。JR東日本から栗橋で東武鉄道に乗り入れ、東武日光に、485系の時に乗ったことがある。

    • 70世界最高大韓2019/08/29(Thu) 18:01:46ID:M3NjE0MTE(1/1)NG報告

      >>1
      우리 할머니도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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