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의 역사

저 목록에서,
<死의 讚美>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이 곡을 선택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최초의 가요라고 소개되고 있고,
현 시대까지도 리메이크가 되고 있는 유명한 곡이고,
노래에 얽힌 사연이 드라마틱 하기 때문입니다.

YouTubehttps://www.youtube.com/watch?v=lG4LolklcbQ

이 곡은, 1926년 8월에,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발매했습니다.
이오시프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물결>을 번안한 곡이고, 가사는 삶의 허무함과 죽음에 대한 호소를 다루고 있습니다.

윤심덕은 일본에 있을 때 극작가인 김우진을 만나 연인이 됩니다. 하지만 김우진은 이미 가정이 있었고, 둘은 괴로워하다가 일본에서 조선으로 오는 배 위에서 바다로 뛰어들어 동반자살합니다. 이 사건이 신문에 대서특필 되었고, 당시의 희대의 스캔들로 남게 되고 노래를 담은 음반이 큰 히트를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