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최초로 유럽에 원자력 발전소 수출 성사.
5월7일 최종계약 체결…사업비 26조원 규모.
한국 수력 원자력(韓水原)이 사업비 26조원으로 추산되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30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어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 예산을 승인했으며 5월7일 韓水原과 본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韓水原과 발주사인 체코 전력公社(CEZ)는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업의 원전 수출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이며, 아시아 국가 최초의 유럽 진출이다.
체코 정부가 나중에 테멜린 단지 내 원전 3·4호기 건설 계획을 확정하면 韓水原은 이 사업에도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웨스팅하우스는 올해 1월 韓水原과 지식재산권 분쟁을 중단하는 데 합의함에 따라 체코 반독점 사무소(UOHS)에 제기한 진정을 취하했다. 체코 정부는 OUHS가 지난 24일 남은 EDF의 이의제기도 최종 기각하자 엿새 만에 한수원과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짓는 원전은 2036년께부터 차례로 가동될 전망이다. 체코는 2022년 기준 37%인 원자력 발전 비중을 2050년까지 50%로 늘리기로 하고 두코바니와 테멜린 단지에 원전 추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韓水原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는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 한국전력 그룹 계열사와 민간업체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이 참여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62971?rc=N&ntype=RANKING
[속보] 원자력 기술력 세계최강의 대한민국, 체코 원자력 발전소 수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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