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주일 중국대사관이 일본 거주 자국민들에게 대지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8일 주일 중국대사관이 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진 피해 주의 당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글에서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의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피해 추정치를 소개하고 자국 동포들을 상대로 주의사항 전했다.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지난달 31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 해역인 휴가나다에서 규모 9.0 강진이 예상되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것을 가정했다.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하면 29만8천명이 사망하고 경제 피해 규모도 최대 292조3천억엔(약 2천935조원)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대사관은 이 같은 내용을 전한 뒤 자국민들에게 비상식량 비축, 재해 발생 시 조기 대피 등 일반적인 주의를 요구했다. 또 “일본 여행이나 유학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계획하고 부동산 구입도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권한다”고 했다.
"7월 '일본 대지진' 흉흉 소문"…중국 대사관, 자국민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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