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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도 큰 폭 늘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1000건으로 전년대비 1000건(5.3%) 증가했다. 다만 전체중 국제결혼 비중은 9.3%로 전년(10.2%)보다 소폭 감소했다.
외국인 여성과의 혼인은 1만6000건으로 6.2% 늘었고, 외국 남성과는 5000건으로 2.6% 증가했다.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32.1%), 중국(16.7%), 태국(13.7%) 순이고, 외국인 남편은 미국(28.8%), 중국(17.6%), 베트남(15.0%)이 가장 많았다.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결혼은 2015년 이후 최고치인 1176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보다 40%나 늘어난 수치다. 박 과장은 “일본 불매운동으로 양국 젊은이간 교류가 끊겼다가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한일간 국제결혼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닌해 이혼건수는 9만1151건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3% 하락한 수준으로 2020년이후 5년 연속 하락했다. 팬데믹 시기 결혼이 줄어들며 이혼 역시 완만하게 줄어들고 있다. 조이혼율(1000명당 이혼건수)는 1.8건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짧은 결혼생활 이후 이혼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혼 전 혼인지속기간이 4년 이하인 경우는 1만5200건으로 전년보다 8.4% 가소했다. 이 수치는 2014년 이후 꾸준하게 감소중이다.
반면 황혼이혼은 증가하고 있다. 30년 이상 결혼을 한 부부가 이혼한 건수는 1만5100건으로 2.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평균 이혼연령도 남성 50.4세, 여성 47.1세로 공히 0.5세씩 늘었다.
“일본여자랑 결혼할래요”...1년새 40%나 늘었다는 한국男-일본女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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