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25 사변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74년 전 새벽 4시, 북한군의 대대적인 기습 남침이 시작되었습니다.
혼란한 국내 정세와 미국의 反戰 정책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그러나 예견된 전쟁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남조선국방경비대는 순식간에 수도를 내주고 낙동강까지 몰렸습니다.
맥아더 장군의 지휘 하에 과감한 상륙작전을 실행한 UN군은 이후 북진을 시작하여 압록강까지 진출하였으나 북한을 지원하는 중공군에게 다시 밀려 결국 38선에서 정체된 전선에서는 2년간 반복되는 고지전을 하여 서로 포탄을 주고받다가 1953년 7월 27일 종전을 맞이합니다.

우리나라는 공산 세력과의 투쟁을 거쳐 독립한 나라입니다.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수많은 국군 장병, UN군 장병, 그리고 물자를 아낌없이 지원해준 자유 진영의 국가들을 잊지 맙시다.